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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001 : 신서록 <비와 당신>

단매니저 0 2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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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비와 당신 (신서록 作)  

>>리디북스
 


 

[소개글]

“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.”
두 달간 출장을 다녀온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고,

“이 주 전에 옆집으로 이사 왔습니다.”
낯선 남자가 내 일상에 들어오기 시작했다.

그로인해 완벽한 모양이라고 생각했던 관계가 일그러지기 시작했다.


***


“그를 죽여서 당신을 가질 수 있다면 좋을 텐데…….”

한숨을 쉬며 소망을 뱉는 게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얼굴이었다.

내가 허락의 말을 뱉으면 기쁜 얼굴로 요한을 죽이러 갈 것 같았다.

어째서인지 어렵지 않게 칼을 든 강인규 씨가 떠올랐다.

그는 내 시선을 돌리듯 다른 한 손으로 내 왼팔을 잡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.

“지현 씨.”

남자는 꿀을 입에 문 것처럼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.

눈매가 휘고 광대가 올라갔다.

나는 홀린 듯 그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.

“좋아합니다. 처음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부터. 당신 남편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.”


***


이 남자가 과연 내게 어떤 의미가 될까?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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