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를 주운 여자
개를 주운 여자(시야作)
[소개글]
“죽은 거 아냐?”
“누가 이런 데다가 대형견을 버린 거야?”
“불쌍해.”
“더러워.”
“옷도 없네.”
“애완과에 신고해야 하는 거 아냐?”
“죽었나 봐.”
“너 살아 있니?”
그것은 최초로 던져진 물음이었다.
***
수인이 애완동물로 각광받는 시대.
버려진 대형견을 주운 재희는
개를 임시보호하기로 한다.
그래 사실 난 네가 필요한 거야
재희는 그렇게 생각했다.
풍선이 날아가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.
“나랑 살자.”
그리고 상처받은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는
안온한 일상과 사랑이야기.
-네가 준 모든 것들이 눈부시다.
[목차]
프롤로그
1. 개를 줍다
2. 개와 살다
3. 전진
4. 갈림길
5. 불협화음
6. 변화
7. 갈림길
8. 이어지는 길
9. 크리스마스
에필로그